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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5년 증여세 개편, 이렇게 달라졌다!

주식 증여와 관련된 2025년 증여세 개편 내용만 간략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주식 증여에 대한 2025년 증여세 개편 내용

주식 증여는 가족 간 재산 이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2025년부터 증여세 개편으로 주식 관련 규정도 달라졌습니다. 이번 개편에서 주식 증여와 관련된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식 증여 시 과세표준 적용 확대

  • 기존: 주식 증여 시 주식의 평가가 상장 주식은 시가, 비상장 주식은 장부가액 또는 공정가액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변경: 2025년부터는 주식의 실제 시장가치에 따라 과세표준이 결정됩니다. 특히 비상장 주식의 평가가 더욱 강화되어, 장부가액이 아닌 실제 시장에서 거래된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비상장 주식을 증여할 때 과세 표준이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주식 증여에 대한 세율 차등화

  • 기존: 주식 증여에 대한 세율은 일반적인 증여세 세율과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 변경: 주식 증여에 대해서는 세율 차등화가 적용됩니다. 주식의 가치가 높은 경우에는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어, 고액 주식 증여 시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고액 재산 증여에 대해 더 큰 세금을 부과하려는 목적입니다.

3.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간 주식 증여 강화

  • 기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간의 주식 증여에 대해 세법상 여러 가지 예외 규정이 있었습니다.
  • 변경: 2025년부터는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간 주식 증여에 대해서도 증여세 과세 범위가 확대되고, 증여세율이 더욱 강화됩니다. 특히 상장된 주식에 대해 대주주가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증여세 부담이 이전보다 증가하게 됩니다.

4. 주식 증여 후 자산관리 및 기업가치 평가 강화

  • 기존: 주식 증여 후에도 기업의 가치나 자산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증여세가 불합리하게 산정될 수 있었습니다.
  • 변경: 주식 증여 후에는 증여 받은 자가 해당 주식의 가치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기업가치 평가 기준이 명확하게 설정되어, 주식 증여 시 주식의 정확한 가치를 반영하게 됩니다.

5. 주식 증여 시 자산 신고 의무 강화

  • 기존: 주식 증여 시에는 일정 자산에 대한 신고 의무가 있었습니다.
  • 변경: 2025년부터는 주식 증여 시 신고할 의무가 있는 자산의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비상장 주식이나 미등기 주식을 증여할 경우, 증여받은 자산에 대해 더욱 철저하게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세금 부과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 중, 증여된 주식을 매도한 경우의 양도소득세 개편 사항

1. 증여된 주식의 양도소득세 계산 기준 변경

기존:

  • 증여된 주식을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는 매도 시점의 실제 거래가격증여 당시의 주식 평가액 간 차액에 대해 부과되었습니다. 이때, 증여 받은 주식의 기준시가취득가액을 증여 시점의 시가로 평가한 후, 매도 시 시가와의 차액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었습니다.

변경:

  • 2025년부터 증여된 주식의 양도소득세 계산 시, 증여 당시 주식의 시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식을 증여받은 시점에 실제로 양도소득세를 납부한 경우, 그 증여 시 시가매도 시 매도가격을 기준으로 차액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즉, 증여 시점의 주식 시가가 양도소득세 과세의 기준이 되며, 그 이후 매도 시의 실제 매도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증여세가 부과된 가격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과세 기준이 더 명확해지고 예측 가능해졌습니다.

2. 증여세와 양도소득세의 상계 및 공제

기존:

  • 주식 증여 후 매도 시 증여세양도소득세가 중복 부과될 수 있었습니다. 증여세는 증여 당시 주식의 평가액에 대해 부과되고, 양도소득세는 주식 매도 시의 차익에 대해 부과되므로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었습니다.

변경:

  • 2025년 개편안에서는 중복 세금 부과를 방지하고, 양도소득세에서 증여세를 차감할 수 있는 규정이 강화되었습니다. 즉, 증여된 주식을 매도할 때, 매도 시점에서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 이미 납부한 증여세를 공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중 과세 방지를 위한 조치로, 증여세를 이미 납부한 만큼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증여 당시 평가액이 1억원이고, 이후 주식을 매도하여 매도 금액이 1억 5천만원이라면, 양도소득세는 1천만원 차익에 대해서만 부과됩니다. 이미 증여세를 납부한 금액을 양도소득세에서 차감하여 이중 과세를 방지하는 구조입니다.

3. 대주주 주식 증여 후 매도 시 양도소득세 강화

기존:

  • 대주주가 주식을 증여받고 매도할 때, 상장주식에 대해 일반적인 양도소득세가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주주에 대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변경:

  • 2025년부터는 대주주가 주식을 증여받고 매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가 더 강화됩니다. 특히, 대주주가 일정 기간 내에 주식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 세율이 더욱 높아지는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매도 시점이 증여 후 짧은 기간에 해당하면, 매도 차익에 대해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되며, 양도소득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4. 비상장 주식 증여 후 매도 시 세금 부과 방식 변경

기존:

  • 비상장 주식의 경우, 증여 후 매도 시 그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양도소득세 산정이 복잡했습니다. 비상장 주식은 장부가액이나 공정가액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변경:

  • 2025년부터 비상장 주식에 대해 매도 시점의 실제 거래가격증여 당시 평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비상장 주식의 양도소득세 계산이 더 명확해지고, 주식의 실제 거래가액을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5. 주식의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기존:

  • 증여 후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고 매도할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일부 적용되었지만,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간 연계성이 부족했습니다.

변경:

  • 2025년부터 장기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이 강화되었습니다. 증여된 주식을 일정 기간 보유한 후 매도할 경우, 장기 보유 특별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는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마무리

2025년 증여세 개편에서 증여된 주식의 양도소득세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주식 증여 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며, 증여세와 양도소득세의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또한, 대주주 주식에 대한 세율 강화와 비상장 주식에 대한 명확한 평가기준 마련 등도 주요 변경 사항입니다.

따라서 주식 증여 후 매도 시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부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증여 시점의 시가와 양도소득세의 공제 규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주주 및 비상장 주식의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